한국의 어린이전문 재활병원은 일본 180개, 독일 140개 등이 있는데 비해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한국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장애인실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장애를 지닌 소아청소년이 약 10만명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재활치료가 필요한 미등록 장애아를 포함할 경우 대략 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의 45개 어린이병원 중 재활의학과가 설치된 병원은 보바스어린이병원 등 전국 4개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마저 낮은 진료비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장애아동들은 재활치료기관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대기기간만 최소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리고 있으며 2~3개월 치료받으면 다른 치료기관을 찾아 전전해야하는 ‘재활난민’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