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호 교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최근 호주 시드니에 있는 새순교회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마지막 부분, 기부운동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기부운동을 시작할 때 한국이 82위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 대한민국은 46위까지 올라갔다가 지금은 60위 밖을 맴돌고 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는 대한민국보다 훨씬 가난하지만 기부에 있어 많이 앞서 있다고 합니다.
필리핀, 라오스도 대한민국보다 훨씬 기부를 많이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하는 나라가 ‘미얀마’라고 합니다.
그 다음이 종교개혁의 영향을 받은 영국, 캐나다, 미국, 뉴질랜드, 호주 등 이라고 합니다.
유교의 영향을 받은 나라들은 기부에 인색한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123위라고 합니다. 중국은 아예 등수에 포함되지 않고 있답니다.
물론 홍콩은 중국보다 영국의 영향을 받아 대한민국보다 순위가 훨씬 높다고 합니다.
손 교수는 현재 아프리카 구제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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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한민국의 대선을 보면서 앞으로 변화되어 갈 대한민국을 생각해 봅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기부 문화’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현재 전세계 13위라는 경제대국의 지위를 누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북한과의 경제교류가 활성화되면 경제순위는 더 올라 갈 것입니다.
백에 가진 것 하나, 둘 정도는 나누어 줄 수 있는 나라라야 나라답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제 몫을 감당해야 강대국 사이에서 당당한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한국의 시민운동을 미리 예견하시고 시민 운동을 꾸준히 해오신 스승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Stone Ch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