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미정신건강협회가 오는 4월 5일(금) 저녁 6시~9시 사이, 에벤에셀선교교회에서 ‘중독관련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 상담가로 이수일 박사가 나선다. 이 박사는 뉴욕과 뉴저지 정신건강 상담자격증과 뉴욕주 알콜 및 마약중독 상담자격증을 갖고 있다.
이 박사는 이날 ‘중독의 삶에서 어떻게 변화된 생활로 전환될 수 있는지의 문제’를 사람 내면의 동기유발 측면에서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기자도 지난 3월 16일, 17일 이틀간 공동체 상담모임에 3시간동안 직접 참여한 후, 다음날 이 박사와 개인면담을 통해 임상실험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눈물을 쏟으며 그동안 기자의 내면에 쌓여있던 얘기들을 풀어낼 수 있는 시원한 체험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 박사는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미국 주류사회에서도 정신적인 문제로 고통하다 실수로 교화소를 가게 되거나 재활치료에 참여하는 많은 계층들을 상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의 흐름은 이런 정신적인 문제들을 인정하고 치유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땅에 살고있는 사람 중 어떤 이가 치유가 필요하지 않는 사람이 있겠는가!” 자신의 아픔을 말하기 시작하는 순간 이미 절반은 치료가 됐다는 어느 상담가의 말을 떠올리며 이번 중독세미나를 통해서도 참여자들모두가 삶에대한 긍정적인 접근법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한미정신건강협회(Korean American Behavioral Health Association) 홈페이지
–에벤에셀선교교회 주소: 220-16 Union Tnpk, Oakland Gardens, NY 11364
-문의: (718)518-3733 혹은 leesmindcar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