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법치주의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헌법재판소의 마지막 변론기일 3일을 남겨두고 촛불과 태극기 집회의 대결양상이 뜨겁다. 처음에는 탄핵심판 결정을 통해 승부를 겨루어 보려고 했던 대통령 대리인단도 최근에는 여론몰이에 편승한 듯 보인다. 김평우 변호사와 손범규 변호사의 발언과 메시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은 과연 어느 길로 갈 것인가? 대부분이 자신의 기득권 유지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쪽에서...